어느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넣어도 충전이 시작되는 이-컵(E-Cup)이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자기공명 전력 송신장치 4개를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컵 내부 공간에 와이파워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 출처 : 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8297 >

이-컵의 무선 전력 전송 거리는 현재 10cm 정도지만, 연구진은 기술을 보완해 가로세로 5m 넓이의 공간에 와이파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조인귀 연구원은 “거리가 멀어지면 충전장치도 커져야 해 기술적 난관이 많다”면서도 “10년 정도면 어디서나 전선 없이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 와이파워(Wi-Power) : 카페나 사무실 등 정해진 공간에 들어서기만 하면 호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자동 충전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