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가 앞당긴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

PATENT SQUARE Offical Writer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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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sung SDS Communication Team >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언택트(Untact)’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접두사 ‘언(un)’을 합성하여 사람 간 대면을 최소화하려는 추세에 맞춰 등장한 트렌드다. 언택트라는 단어와 개념은 약 3년 전에 등장했는데, 이 시기의 언택트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하고자하는 1인 가구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전통 제조업과 대면(對面) 서비스업의 판도를 뒤집으며 디지털에 기반한 산업으로의 본격적 진입을 알렸다. 이번 Design close up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 한 켠에 자리잡은 언택트 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시스코 웹엑스 (Cisco Webex)

< ©CISCO >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는 시스코의 골드파트너사인 링네트가 제공하는 화상회의 통합 협업 플랫폼이다. 이는 웹엑스 팀즈(Webex Teams)와 웹엑스 미팅(Webex Meeting) 이라는 두 가지 형식으로 지원된다. 전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을 위한 서비스라면 후자는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쉽게 회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현장에서 함께 회의할 때와 같이 화이트보드 기능을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고,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실시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웹엑스는 한 개의 단일 미팅에서 최대 1000명의 인원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전문적인 장비가 없어도 언제든 간편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 구글 미트 (Google Meet)

< ©Google Meet >


구글 클라우드는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 미트(Google Meet)’를 선보였다. 구글은 사용자를 자사 계정이 있는 사용자로 제한하는 등 보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회의 링크를 클릭하기만하면 참여할 수 있는 여타 화상 회의 플랫폼과 차별을 두었다. 미리 초대된 사용자가 아니라면 회의 주재자(host)의 허락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다.


○ 줌 (Zoom Video Communications)


< ©Zoom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의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또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줌은 원활한 다자간 소통, 쉬운 초대 및 참여, 여러 OS에서 사용 가능한 호환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줌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줌의 또 다른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바로 ‘가상(假像) 배경’에 있다. 사용자는 실제 배경 대신 원하는 고품질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려한 뉴욕 대저택 거실에서부터 울창한 숲 한복판까지 그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다. ‘홈 오피스’ 생활에 지친 이들을 공략하고자 나선 것이다.

< 비디오 회의에서의 배경 수정 (1020177029496) / 아바타 머저 서브 II, 엘엘씨 >


아바타 머저 서브 II, 엘엘씨는 ‘비디오 회의에서의 배경 수정’을 특허로 출원한 바가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에서 사용자의 얼굴을 추적하고 이와 관련된 영상의 부분들을 갖는 비디오 스트림을 나머지 비디오 영상보다 더 높은 품질로 전송한다. 수정된 영상은 원본 영상에 비해 낮은 데이터 레이트(data rate)를 갖는데, 이는 영상이 끊기는 횟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배경 이미지 선택의 재미와 영상의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 마켓컬리(Market Kurly)

< ©Market Kurly >


마켓컬리는 국내 최초로 ‘새벽 배송’을 도입한 온라인 푸드마켓이다. 밤 11시까지 주문이 완료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문 앞으로 배송이 완료된다. 새벽 배송이 어려운 서울, 경기, 인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에 한해서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마켓컬리는 온라인 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구축함으로써 품목별 최적의 보관 온도 유지도 가능케했다. 식품은 일반 배송차량이 아닌 냉장/냉동 차량에 실려 주문자에게 배송된다. 품목별로 최적화된 포장재 역시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마켓컬리의100% 생산자 직거래 및 매입 방식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재고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고품질의 상품을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 식품자재 배송 및 최저가정보 제공 시스템 (1020190000138) / ㈜에이비씨푸드서비스 >


(주) 에이비씨푸드서비스는 2019년 ‘식품자재 배송 및 최저가정보 제공 시스템’을 특허로 출원하였다. 이 서비스는 공급자로부터 제공받은 식품 자재에 대한 가격정보를 기반으로 최저가를 비교하여 소비자에게 최저가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하면 관리자는 자재공급처로부터 자재를 공급받아 구매자에게 배송하되 당일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특정 식품자재에 대한 최저가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조리 일정에 늦지 않게 신선한 식품 자재를 받아볼 수 있다.


○ 배달의 민족, B마트

< ©배달의 민족 >


배달의 민족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로 소포장 배달 서비스인 ‘B 마트’를 2020년의 주력 사업으로 발표했다. 서울지역에 한하여 정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한 B마트는 소비자가 어플을 통해 주문을 하면 서울 시내 15개의 도심형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픽업하여 배송한다. 자회사 소속의 배달 라이더가 배송을 하고 주문 후 한 시간 이내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배송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필품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최소 주문금액은 5000원이며 B 마트의 서비스는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현대 자동차 카페이(Car pay)


< ©Hyundai >


카페이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비용 지불을 해야하는 경우 차량에 등록된 신용카드 등을 통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가 북미 시장에 등장한지는 2-3년이 되었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개발한 플랫폼이 아닌 외부 플랫폼을 활용했다는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최초로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대에서 개발한 결제 플랫폼은 서비스의 확장성·유연성이 뛰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에 들어오길 희망하는 업체 및 제휴를 맺고 싶어 하는 카드사가 있을 때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주유/주차 회사 및 카드사와 협업 중이며 향후 대형 간이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 언텍트 산업의 미래

<©imagetoday >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 19 팬데믹은 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이러한 언택트 시대로의 진입은 이미 예고된 바였지만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그 속도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언택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향후 우리의 삶의 트렌트로 자리 잡을 언택트 산업, 그 변화와 발전을 기대해본다. (자료인용 : 특허청 디자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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